불안장애가 있는 내가 쓰는 걱정을 덜어내는 방법
저는 의학적 지식이 하나도 없는 일반인이며 이 게시글은 오로지 개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쓰였음을 미리 알립니다. 나는 20살 초반에 공황장애를 앓았다.그 당시 약을 3달 정도 먹었고 스트레스의 원인에서 탈출한 탓에 비교적 빨리 병을 이겨낼 수 있었다. 하지만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내 수용의 역치가 낮아졌는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황이 오곤 했다. 대충 1년에 1-2번 정도? 그런데 근 몇 달 간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나머지 불안장애가 다시 찾아왔다.잠깐 오고 지나가는 공황이 아니라 정말… 정신이 깨어있다면 똥마려운 강아지마냥 불안해했다. 과잉진료를 한 의사가 문제였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구글에 온갖 증상을 검색해가며 이 병이 아닐까 저 병이 아닐까 잠복기or초기가 아닐까 별의별 불안은 다 처먹..
일상/정신병 이겨내기
2024. 10. 16.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