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부대찌개 맛집 최네집 부대찌개 본점 후기

 

주말에 갑자기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를 다녀왔다.

남자친구가 먼저 다녀왔는데 여기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

맛집으로 소문나서 그런지 가게 앞 주차장에 차가 꽉 차있었다.

그치만 안에 가게도 넓고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대기시간이 길 거 같진 않았다.

 

 

이렇게 수저받침대 밑에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써져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를 주는데 음…… 남자친구는 맛있게 먹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난 좀 더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상대적으로 밍밍하게 느껴졌다.

 

 

 

특이한 점은 이렇게 부대찌개 집에서 고기를 판다.

티본스테이크…?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기도 했고

부대찌개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시키진 않았다.

4명이서 가면 부찌 3인분에 스테이크 2인분 이렇게 시켜서 먹을만 할 거 같다.

 

 

맛집이라고 해서 맛이 엄청나게 특이한 건 아니고 우리가 아는 그 맛있는 부대찌개 맛에 가깝다.

좋았던 점은 재료를 엄청 아낌없이 넣어줘서 풍족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냥 김치만 먹을 때는 그저 그랬는데 부대찌개에 들어가니 왕 맛있다.

 

 

엄청 오래된 집이라는데 보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 찍힌 사진도 걸려있다.

밥 다 먹고 유명인 누구랑 찍으셨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총점은 맛있는 부대찌개는 맞지만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고 우리가 아는 친숙한 그 맛에 가깝다.

나는 부대찌개의 그 맛을 먹고 싶어서 간 거라 나쁘지 않았다.

재료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데 가격은 11000원으로 유명한 맛집치고 싼 편이다.

한번쯤 먹어보는 것 추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