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취 요리] 해두면 3일은 먹을 수 있는 짜장밥 요리하기

일상/그것보다 더 소소한 요리

by 기뮹디_ 2025. 4. 14. 15:35

본문

 
 
ㅎㅇ요
얼마만이죠 대충 2주는 지난 거 같은데
그동안 좀 게을렀습니다
일이 바쁜 건 아니고
그냥 제가 놀았어요

 
오늘은 짜장요리를 해볼건데요
사실 이건 유튜브에서 정승제쌤의 카레 레시피를 보고 따라한 짜장 레시피입니다
넣는 가루만 카레에서 짜장으로 바뀐거죠
물론 카레도 해먹었어요
그러나 카레는 남자친구가 해줘서 따로 요리 과정은 없고요
카레 재료 사면서 짜장 소스도 샀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짜장으로 ㄱㄱ
 

 

 

도마위에 요리 재료 두고 찍으니 제법 프로 블로거 같죠?ㅋㅋ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
감자 2개
양파 2개
짜장소스
맛소금과 후추


승제쌤은 여기에 옥수수콘도 넣으시는데
저희 집 옥수수콘은 도둑이 털어먹어서 없습니다

 



 

 

재료는 이렇게 뭉뚱뭉뚱 썰어줘요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까 예쁘게 할 필요 없어요

한입정도 크기면 됩니다

 

 

 

그리고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올리고 고기를 볶아줘요

맛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구요

근데 저렇게 하면 냄비 바닥에 자꾸 뭐가 들러붙어서 타던데

이거 왜이럼요

아시는 분

남자친구는 참기름의 발화점이 낮아서 그런거 같다는데 아니 기름이 탄다고 딱딱하게 늘러붙나?.... 진짜?

 

 

 

감자를 먼저 넣고 감자가 쫌 익었다 싶을 때 양파를 넣어요

감자는 호락호락 익지 않는 녀석이니까요

그리고 부지런히 저어가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엔 물 넣고 짜장소스 넣어요

물 얼마나 넣냐면

감대로요

먹다가 짜면 물 더 넣고

싱거우면 졸이면 돼요

이 단계에선 부지런히 저어주면 좋은데 귀찮으니까 약불로 끓여도 돼요

 

 

 

그러나 저는 열심히 요리해놓고 타코야끼가 먹고 싶어서 시켜먹었답니다

대자연이었으니 봐줘

대신 다음날 회사 점심 도시락으로 짜장밥 싸갔는데요

김치랑 먹으면 ㄹㅇ 존맛탱이더라고요

함 먹어보셈여

 

아 그리고 보관은 냉장고에 하세요

저는 아직 날씨가 오락가락하고 쌀쌀해서 아침저녁으로 끓여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틀인가 삼일뒤에 보니까 곰팡이 피어있더라고요

식대 내고 먹어 미친놈들아…… 아깝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