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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생 요리 ] 쉽고 간단한 토마토 비프 스튜 해먹기

일상/그것보다 더 소소한 요리

by 기뮹디_ 2024. 10. 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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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오늘은 토마토 비프 스튜를 만들어 볼 거에요.

스튜는 고기와 야채를 다 때려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매우 쉬운 요리입니다.

그리고 토마토맛 베이스로 야채를 섭취할 수 있으니 건강하기도 해요.

 

↓재료

- 올리브유
- 집에 있는 채소 ( 저는 당근, 양파, 양배추, 감자, 버섯을 때려 넣었어요.)

- 소고기 등심
- 토마토 소스
- 토마토 퓨레 (선택사항)

 

 

 

먼저 채소를 손질해줍니다.

어차피 때려넣고 끓일거라 대충 썰어도 좋아요.

당근과 감자는 깍둑썰기를 해줍니다.

 

 

저는 집에 있는 새송이 버섯 큰 걸 썼는데요, 양송이 버섯으로 해도 맛있어요.

이것도 대충 깍둑썰기 합니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먼저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다른 레시피에선 소고기를 먼저 볶으라고 되어있지만, 당근과 감자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려 먼저 볶는 게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당근의 그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푹 익히기 위해 당근 먼저 넣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너무 오래 요리하면 질겨져서 나중에 넣는 걸 추천합니다.

 

 

 

고기와 감자, 당근이 어느정도 익으면 남은 채소를 넣고 휘휘 볶아줍니다.

 

 

 

야채 숨이 죽고 버섯이 좀 익었다 싶을 때 물을 넣고 토마토 소스와 퓨레를 투하합니다.

물은 대충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넣으시면 되고

토마토 소스도 300g 정도 넣으면 됩니다.

맛이 밍밍하면 계속 끓여서 물을 날리거나 나중에 추가해도 되니까요.

저는 양념된 소스보다는 토마토의 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소스 반, 퓨레 반을 넣어 먹었습니다.

확실히 더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마늘을 넣지 않았습니다. 좀 더 한국스러운 깊은 맛을 원하면 다진 마늘을 넣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처음에는 이렇게 토마토국처럼 보이지만

 

 

 

낙담하지 않고 계속 끓여주면 맛있는 스튜가 됩니다.

재료가 팬에 붙거나 탈 수 있기때문에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용.

 

예전에는 고기와 야채가 건더기로 들어가면 고기부터 건져먹었는데

어제 보니까 저는 야채부터 먹고 있더라구요.

나이 들었다는 게 실감되는 순간ㅎㅎ…

 

주 재료가 야채고 탄수화물이 많지 않아서 먹은 후 허기지실 수 있는데요,

파스타면을 조금 삶아서 넣고 요리하면 맛있는 파스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퇴근길에 산 고로케를 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챙겨먹는 하루 되세요. :D

한국인은 밥심~!

밥밥밥 밥을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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