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서 이탈리아 자유 여행기 #2 로마
2024.10.29 by 기뮹디_
여자 둘이서 이탈리아 자유 여행기 #1
2024.10.28 by 기뮹디_
라그릴리아(Lagrillia) 방문
2024.10.24 by 기뮹디_
송탄 부대찌개 맛집 최네집 부대찌개 본점 후기
2024.10.22 by 기뮹디_
양평 벗고개터널 / 페르세우스자리 대유성우 / 서울 경기 별자리 스팟
2024.10.14 by 기뮹디_
시간 나면 쓰겠다는 2편은 바로 다음 날 돌아왔습니다.저는 시간이 남아 도는 생계형 좀도둑이니까요.오해 하지는 마세요.오전에 주어진 일을 모두 끝냈습니다. 오늘 보니까 대략 열 분의 광고 블로그들이 마음과 댓글을 남겨 주셨어요사실 창작을 했는데 아무도 봐주지 않으면 심심하잖아요?그래서 저는 광고 댓글도 즐겁게 보는 편인데버릇 없는 티스토리가 자꾸 휴지통으로 보내더라구요왜지? 나는 즐겁게 보고 있는데그래서 자기 블로그에 들리라는 홍보성 댓글이 아니면 하나하나 복구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제 블로그에 많이 반응해주세여 어제 게시글에 보이는 건 기내식과 컴컴한 밤뿐이라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상쾌한 로마의 아침으로 시작할게요 저는 한평생 서울에서 살았던 서울토박이입니다수도권 시민으로 많은 특혜를 누리..
일상/쏘다니기 2024. 10. 29. 13:55
작년에 두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이탈리아 자유 여행을 떠났다ㅎㅎ나에게는 입사동기이자 퇴사동기인 동료가 있어 열흘정도 넉넉히 다녀올 수 있었다! 몇 년전에 패키지로 이탈리아 - 스위스 - 프랑스 3군데를 다녀왔는데 그 중 이탈리아가 가장 좋았어서 다시 한번 떠나보기로 했다.패키지는 정해진 시간 내에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충분히 분위기를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이탈리아어는 하나도 모르지만 과감히 떠나보기로! 참고로 스위스는 물가가 너무 비싸고 프랑스는 인종차별이 많아서 그닥 가고 싶지 않았다.이탈리아에서는 인종차별을 한 번도 안당했고(운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물가가 엄청 센 편도 아니다. 마트에서 사면 한국보다 싸기도 하다. 외식 값이 쫌 비싸고. 분명 짐이 한 가득 나올 게 분명해서 여러 나..
일상/쏘다니기 2024. 10. 28. 15:39
무화과, 하몽이 들어간 샐러드와 해물 로제 리조또,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를 먹었다.리조또와 파스타는 예상하는 그 맛인데샐러드에 들어간 무화과와 하몽이 말도 안되게 맛있다.저거 먹으러 가고 싶은 심정… 나중에 홈파티에 해먹기 좋겠다.하몽 먹자마자 눈 번쩍 뜨여서 쿠팡에서 찾아봤는데 왕비싸더라 흑흑각잡고 샴페인 따는 날 먹어야겠다.
일상/쏘다니기 2024. 10. 24. 17:14
주말에 갑자기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를 다녀왔다.남자친구가 먼저 다녀왔는데 여기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됐다.맛집으로 소문나서 그런지 가게 앞 주차장에 차가 꽉 차있었다.그치만 안에 가게도 넓고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대기시간이 길 거 같진 않았다. 이렇게 수저받침대 밑에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써져있다.밑반찬으로는 김치를 주는데 음…… 남자친구는 맛있게 먹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난 좀 더 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상대적으로 밍밍하게 느껴졌다. 특이한 점은 이렇게 부대찌개 집에서 고기를 판다.티본스테이크…?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기도 했고부대찌개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시키진 않았다.4명이서 가면 부찌 3인분에 스테이크 2인분 이렇게 시켜서 먹을만 할 거 같..
일상/쏘다니기 2024. 10. 22. 10:24
8월 12일 내 추천 타임라인에 페르세우스자리 대유성우가 떨어진다는 트윗이 올라왔다.고등학생때부터 천체(정확히는 천체물리) 덕후였었고서울토박이로 자라 제대로 별을 본 적이 없던 나는 대유성우가 너무 보고싶었다. 그래서 잠금계정으로 용기내 디엠도 보내고 어디가 별보기 좋은 스팟인지 이곳저곳 찾아보았다. 서울-경기권으로 가야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양평 벗고개터널로 결정했다. 그래서 ITX 기차를 구매했는데....이 땐 몰랐다.RT를 6000번 탔다는건 최소 6000명의 사람이 대유성우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란 것을... 평일 저녁에 나같은 개백수 말고 누가 양평 터널까지 가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출발했다. 10시쯤 도착해서 유성우를 기다리는데 이미 이 때부터 사람이 생각보다 있었다...
일상/쏘다니기 2024. 10. 14. 15:56